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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

꽤 아팠던

by 어쩌다 나 2017. 1. 20.
네 자국이 옅어졌을 때 생각이나 찾은 내 연락을 너는 대수롭지 않게 받아냈다 잘 지냈냐고 잘 지냈다고 그동안의 시간을 묻고 답하는 우리는 없었다 그저 어른이 된 서로에게 집중했고 나는 감사했다 너는 그때나 지금이나 아무렇지 않겠지만 나는 네가 많이 무뎌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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