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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미국] 🇺🇸 솔트레이크시티부터 라스베가스까지 <마지막 3부>

by 어쩌다 나 2023. 1. 30.



Mirror Lake

한 여름에 겨울이었던 곳.
방심하고 갔다가 다들 추워서 얼마 못 보고 내려왔다.
카약 타러 간 거였는데! 못 타서 아쉽지만 두둑이 챙겨 입지 않아 도저히 탈 수 없었음…



본격 K-바비큐 파티 시작


캐띠 언니가 마시멜로 구워줘서 뇸뇸 먹음
저거 다 먹고 또 생각나서 나중에 언니 집 놀러 갔을 때 또 먹움

장작 담당은 우리 삼촌
하루 종~일 나무 캐고, 불 붙이고
열 일해 주신 삼촌 덕에 조카는 아주 마음 놓고 불멍 잘 때렸다고 합니다



심바 사진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귀여워..

낯가리던 순간부터
친해져서 반기던 순간까지
모두 그립구나



SAPA

근처에 바다가 없어 회가 귀한 지역인데,
이자카야 너낌의 일식집 방문

주방장님이 일본인이라고 하셨던 거 같다

곧 떠날 나를 위해 캐띠 언니가 사 준 식사,,,


Spilled Milk Ice Cream and Cereal Bar

아이스크림까지 풀코스 ~!


극 I인 아이와 극 E인 아이,,

집에 탁구대가 있는 게 말입니까 방굽니까?


밥 먹으러 가는 길




Chick-fil-A

소스파티

맛있었다! 맥도날드나 KFC 보다.

별미라고 드류가 사 준 쉨크가 젤 기억에 남지만




앤터로프 섬 Antelope Island



앞에 계시던 분은 우리 보고 먼저 앞질러 가 줄 수 있겠냐며 부탁하셨고.
뒤를 따라오시며 무탈히 라이딩을 즐기셨다

너무… 무섭자나요
차라도 들이박으면 어떡해요?


다시 집순이 모드
머리 위에 한 놈

다리 사이에 한 놈





Salt Flats

몇 년을 살면서 제일 유명한 이곳을 제대로 와 본 적이 없다는 유 씨한테 부탁해서 온 곳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부터 먹고 찍으면 안 될까? 해서


뇸뇸 밥 먹기


But … 솔트 플랫 가는 길이 일방통행이었어서 그대로 집으로 향해야 했다는 슬픈 후기



유타 대학교 The University of Utah

일일 유학생 체험이랄까

신나버린 28살 ㅎ


도서관, 서점, 헬스장, 미팅룸 등등 구경할 거 다 하고


선물 받은 맥북.



파크시티 Park City



Oishi Sushi Park City

잠깐 들린 이모 친구분 댁 가게에서 애피타이저 섭취


먹고 구경하고, 먹고 구경하고를 반복하며
놀 거 다 놀고 집 가려는데

?…..
왜 이발소 돌돌이가 여기 있는 것인지요



캐띠 언니네 초대 받은 날.
손이 큰 언니 덕에 완전 진수성찬…


추억 남기기도 성공 ~

이후에는 캠핑에서 했던 것처럼 집 앞에서 장작을 태워 불멍 + 마시멜로 구워 먹기를 했다




라스베이거스 Las Vegas

우리나라로 치면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곳.

베가스 가는 길이다
서울에서 차 타고 부산 가는 만큼 걸렸다

도착하니 어둑어둑 해지는~
밤의 도시.

한국이냐구요?
미국이에요 ㅎ

한국의 맛 그 잡채여서 볶음밥까지 클리어 하고
이모랑 삼촌이 굳이 한국에 오시지 않는 이유를 대충 알 것만 같았다
있을 건 다 있는 걸


화장실에 붙어있던 광고 포스터
아무 데나 막 갖다 붙이네.
이때가 아마, 콘서트 끝난지 얼마 안 지났을 때였던 거 같다?

Downtown Grand Hotel & Casino

본-격 호텔 체크인✔️


여기도 충분히 신기했는데, 파워 E인 우리 이모
우리의 스팟은 여기가 아니라면서 우버를 타고 메인 스팟으로 이동했다

진짜… 뭐 영화 속인 줄


나도 좀 당겨볼걸(?)
구경하느라 정신없었고 보기만 해도 재밌었음


이모 따라다니다 체력 방전된 I….




85°C Bakery Cafe - Las Vegas

다음 날 아침 재재가 쏩니다

브런치 거하게 먹었수,,,
여기는 팥빵이 제일 맛있는 듯!!

왕꿈틀이 사와달라해서 사갔었는데
왜 미국에도 있냐구요….


*한국 국밥집 아님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Bryce Canyon National Park 가는 길

출국을 얼마 안 남기고
그냥 가기엔 아쉽다며 캐년 투어 시작

브라이스까지 가는 길에도 여러 국립공원을 거쳤고,
기념품도 샀다


드디어 도착,,,
이 대 자연 앞에 느낀 게 있다면 나는 작은 코딱지 같은 존재구나 -.


빈이 굿바이 인사
유년 시절 1등해서 받아 간직하고 있던 티셔츠를 선물로 줬는데, 누나는 조금 울컥했다.
우리 집에 잘 간직하는 중

Mo' Bettahs Hawaiian Style Food

출국 전 마지막 식사
별 걸 다 먹었네 증말


내 캐리어 뿌사트려놓고 모르쇠 하는 Jetblue를 타고 LA로 ~


혼자 어딘가를 찾아 열심히 헤매던 나를 발견해 먼저 말을 걸어준 경찰에게 도대체 스모킹 부스가 어딨냐고 물었더니 처음엔 당황했지만 친절한 안내 해주신


덕분에 제대로 찾아갔읍니다


진짜 비행시간 긴 거 너무 힘들고,, 하필이면 또 창가 자리여서 유리방광인 나는 화장실 때매 참 불편했다.
게다가 라인 조합이 나, 할부지, 외국인 언니라니

암튼
현생 복귀~
반 년 정도 지나서 쓰는 글인데
다시 보니 꿈같네 ^^



안녕 미국. 언젠가 또 갈 날이 있을까?
근데 한국 밖을 한 번 다녀오니 다른 나라들도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