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
그리고 아시아나

드디어 여권 쓸 날이 오다니!
내 사랑 초록... 여권은 결국 받지 못했지만,
새 여권도 디자인이 깔꼼 하니 예쁘다고 생각한다.
짐 부치는데, 내 첫 출국 기록이 뜬 건지? 아니면 내가 긴장한 티가 난 건지
승무원 분께서는 경유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힘들 수 있다고
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부칠 테니 LA에 도착하면 신속하게 움직여 달라고 안내해 주셨다!
세상 친절... 아시아나 최고...


김포공항에 비하면 확실히 더 웅장한 느낌
너무 커서 초행길에 찾아가는 게 힘들었다
(길치는 아니지만 잘 가고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큼)
❗️팁을 하나 적자면 <인천공항 가이드>라는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공항 내 지도가 보여서 나의 탑승 게이트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좀 더 쉽게 알 수 있다!

아시아나 OZ202

해외여행이 처음인 나는 서울 - 제주 / 서울 - 부산 정도만 다녀본 게 전부라서
기내식에 무지했고.. 배고파 죽겠는데 한참 있다가 밥 줄까 봐 출발 직전에 삼각김밥을 우걱우걱 먹으며 찾아본 결과
아시아나 기내식은 무족권 쌈밥이라기에 시켜 본 쌈밥.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 나와서 초큼 당황스러웠던 기억
맛의 결과는? 꽤 만족스러웠다.
(근데 내심 이게 베스트면 다른 건 심각하게 맛이 없는 걸까? 싶기도 함)

자다가 찍은 부리또
자는데 맛있는 냄새나길래 (아무리 깊게 자도 음식 냄새는 귀신 같이 알아채고 깨는 사람)
벌떡 일어나 받아먹은 간식
오~~ 밀가루 냄새 많이 나는 냉동? 식품 같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도 괜찮은 맛!

마지막 밥.. 버섯 뭐였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나...
유리 방광인 내 자리는 다행히 복도 쪽이어서 화장실 가야 할 때마다 불편함은 없었는데
중간에 계신 분이 좀 신경 쓰이고 걱정스러웠다.
외국인 분이셨는데, 입국신고서 & 세관신고서 작성할 때 펜을 떨어트려 주워드렸더니
영어로 블라블라 하셨지만... 긴장한 제 귀에 들릴리 가요 ㅎ 그냥 웃어드림.

출발하고 10시간이 넘어서야
지도에도 솔렉시티가 보이기 시작!
남은 비행시간 8분~~~
이때쯤이었나
스트레칭하라는 화면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하셔서 조금 놀라고 귀여웠다

말로만 듣던 LA가 맞는지요!
스쳐 지나갈 뿐이지만 LA에 발 디뎠다는 게 나에겐 얼마나 큰 일인지.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LAX)
입국심사 후기

하하...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최악이었음.
내가 준비해 간 서류들은 단 한 장도 보려는 의지가 없고,
(핸드폰을 보면 안 된다는 후기가 있어서) 예상 질문, 답변 모두 노트에 적어갔는데 그것도 보는 둥 마는 둥
계속되는 질문 폭탄
원어민의 빠른 발음 알아듣기 너무 힘들었고
그 와중에 옆 심사위원?한테 얘 영어 왜 이렇게 못하냐, 진짜 너무 힘들다; 며 내 욕 하는 말들은 잘도 들림
암튼.. 심사위원이 붙잡아 지나가던 길에 붙잡혀 일행도 아닌 나의 번역을 도와주신 한국 남자분 덕에 무사히 통과는 했다.
커피라도 한 잔 대접하고 싶었는데,, 얼마나 어이없으셨을까
원래는 번역원이 있다는데 부재중이어서 심사위원 더 빡쳤음
Alaska Airlines



원래.... 이 항공사는.... 이런 건가요.....? 흐흐....
격식 없이 자유로운.... 문화... 아주 좋아요......
Salt Lake City International Airport
(SLC)

드디어... 도착...
친구와 삼촌이 매번 한국에 올 때마다 이런 과정을 겪어야 한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장시간 비행이 나에게 맞지 않다는 것도 느끼고....


여차저차 우여곡절 끝에 친구 만나기 성공....

자기 차 수리 맡겼다고 이모 차 뺏어서 온
Salt Lake City UTAH

끄아아앙
앞으로는 엄마가 많이 보고 싶었던 순간들이다.

삼촌이나 친구와는 다르게
이모는 20년 정도 만에 만났는데,
이모도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는지
서로 보자마자 껴안고 팡팡 울었음

우리 이모 작업 공간,,, 넘 멋져부러

일단 눕고 보는 나
처음 보는 내가 낯선지 오지 않는 심바와는 다르게 사람 좋아하는 유키

친구네서 보이는 야경!
SUGAR HOUSE PARK

삼촌과 이모 댁 바로 앞에 있는 공원!
유타의 명소..(?)가 코 앞이라 미국에 있는 내내 자주 갔다.




이 날은
미국까지 왔는데 러닝은 해봐야지 싶어서
처음으로 아침 댓바람부터 나름 열심히 뛰었다.
(운동 중에 뛰는 걸 제일 싫어함)
미국에서 나이키 아닌 런데이와 함께.

앞으로는 순서가 좀 뒤죽박죽일 거 같기도

미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을 외쳤더니 사다 준 아이스크림
왼쪽에 Dreyer's(?)는 그냥 한국에서도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커피맛이라 talenti 가 좀 더 맛있었다.

친구네서 보이는 오후 풍경 ~_~

친해지는 중인 심바
삼촌이랑 이모는 그래도 가족인 걸 느꼈나 보다며
원래는 새로운 사람을 보면 하루 종일 짖는데, 나한텐 그러지 않는다고 신기해하셨다
왠지 모르게 코코가 생각나는 비주얼이라.. 눈물 촉큼


이것은 이모 댁 앞에서 본 오후 풍경

혼자 산책 다니기를 시작했는데, 유타는 횡당보도를 건너려면 가는 방향에 맞는 버튼을 눌러야 한다!


드론을 집에서 날리는 진귀한 풍경...
서울 사람들.. 상상이나 되시는지
브런치 식당
PIG & A Jelly Jar SLC
주소 | 401 E 900 S, Salt Lake City, UT 84111
영업시간 | 월 ~ 일
OPEN - AM 08:00
Close - PM 03:30





매장 자리에 앉으면 구비되어 있는 젠가...
처음엔 젠가가 왜 있지...? 했는데


음식 기다리는 동안 겁나 열심히 함
내가 이기고 있었는데!!!! 밥 나옴


메뉴 이름까지는 기억 안 남
암튼 체인점이라는데 유타에 있는 체인점은 맛없는 편이라고 했음


친구 집 ↔️ 이모 삼촌 댁을 오고 가며 지낸 나

아... 삼겹살 먹고 싶네.... 클났네...
암튼 삼겹살 파티 후

먹은 보바 티
미국은 버블티를 보바(Boba) 티라고 하더라...?
왜 그런지는 친구도 모른다고 했음. 타피오카 펄을 보바라고 한다고.
SILVER LAKE


산 아래는 쨍쨍한 여름이었는데
올라가면서 점점 흐려지더니


다 올라오니 눈이 펑펑 내렸다..
알 수 없고, 신기한 산 날씨


유타는 만년설은 아니지만 그래도 습기가 없어 눈이 잘 안 녹는 동네라
일 년 중에 2~3달 정도를 빼놓고는 항상 산 꼭대기 눈이 보인다고 한다.

내려오니 다시 안 보이는 눈

올림픽의 흔적
❗️솔트레이크 시티는 2002년에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다.
추가로 공항에서부터 가까운 스키장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블루베리 머핀이 맛있는 카페
Park City Coffee Roaster
주소 | 1764 Uinta Way, Park City, UT 84098
영업시간 | 월 ~ 일
OPEN - AM 07:00
Close - PM 06:00


눈 맞으면서 추웠으니 뜨신 커피 마시러 가자며 이모가 데려가 주신 곳!
난 식당이나 카페 들어갈 때마다 긴장하는 중...
JOANN
Fabric and Crafts
주소 | 2330 E 3300 S, Salt Lake City, UT 84109
영업시간 | 월 ~ 토
OPEN - AM 09:00
Close - PM 09:00
일
OPEN - AM 10:00
Close - PM 06:00

한국에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곳!



정~말 다양한 원단들과, 미술, 공예 용품을 파는 체인점이었다.



다시 집

삼촌 생신 축하 파뤼 ~~


그리고 다시 슈가 하우스 파크.

하이킹 도전!

등산을 사랑하는 이모를 따라나선 날이었다.
이모는 나와는 다르게, 그렇게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셔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가지고 계셨는데
그것이 모두 이 산들과 집 앞 공원에서 나오는 것만 같았다.


앞장서서 가시는 이모의 뒷모습이 한없이 멀게만 느껴지던 때에
드디어 오르기로 한 목적지까지 오르는데 성공..!

정말 오랜만에 가파른 숨을 몰아쉬면서 땀 흘렸던 날이다.
습기가 없다는 건, 여름에 땀나는 운동을 해도 찝찝함 없이 그저 개운하다는 게 뭔지 알게 해 줬고
난 이모 덕분에 건강한 정신도 건강한 신체를 통해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이건 번외 편
도로 중간에 서 있는 코딱지가 내 친구


크으... 정말 좋았지만....

다리가 미친 듯이 후들거렸다는 후기.

산 정상에서 국수가 먹고 싶다던 이모.
이모 주문에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 만들어두신 삼촌.
여전히 알콩달콩 보기가 좋은 이모랑 삼촌 덕에
등산 마치고 호로록!

우리의 샘숭을 여기서 보다니,
사실 샘숭뿐만 아니라 LG도 그렇고,
현대나 기아차들이 도로 위에 한가득! 일 때마다
신기하고 한 편으론 자랑스러웠다!

아... 여기 이름이 머였드라...?
암튼 멕시칸 식당이었음
미국 다녀온 이후로 또띠아 랩에 빠져서
지금도 엄청 해 먹는 중 ^_^..


지나가는 길에 차로 돌면서 슬쩍 구경한 유타대학교.
이곳은 자세하게 포스팅 예정이니 다음 기회에~!


복잡한 일들도 많았지만,

이모의 한 마디면 안정됐던 날들.
이모가 좋을 때마다,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

어어엄청 큰 맥도날드 커피
우리도 이렇게 크게 주나요?

체력이 부족한 나는 하루 신났다가 하루 골골 거리며
친구네 텐션을 따라가기 바빴다.
휴 ~ 일단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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