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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제1회 일본 여행 #오사카 편

by 어쩌다 나 2025. 10. 29.


📍인천공항 T2 마티나 라운지
4층 면세구역 중앙에 있다
내 인생 첫 라운지 경험이다 !

첫 대기자로 도착했는데 여기가 맞는 건지 긴가민가 하다가, 다른 분에 밀려 두 번째로 입장했다.
오전 7시부터 입장 시작인데 대기줄이 꽤 길었으니 이른 비행기 타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탑승구 앞에서 눈치 보며 자리 쟁탈전 안 해도 되고
출발 전 간단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
직원 분들이야 당연히 친절하셨고!
메인으로 사용하는 카드 무료 혜택(공항 라운지 입장)을 n년만에 처음 써봤는데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도 공항에 여유있게 도착한다면 이용할 거 같다
동반 1인 있을 시 3만5천원 결제가 추가된다고 함


📍인천 공항 ➡️ 간사이 공항 이동

내가 살다살다 일본도 가는구나 생각 중

에어서울 탔는데 만족스러웠다
일단 자리가 기존 저가 라인보다 넓었고
착륙이 스무스 해서 아 이런게 비행기 운전 잘하는 건가 싶었음



📍 간사이 국제공항
입국심사를 포함해서 짐 찾아 공항 나오는 건 사전 정보를 찾아보고 갔기 때문에 특별하게 어렵진 않았다! 오래 걸리지도 않았고 곳곳에 한국어가 쓰여있어서 찾기 편했음

대신 환전 하는 게 정신 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간사이 공항역으로 가는 출구 근처(공항 내부)에 ATM이 2개 있는 곳이 있다
토스뱅크나 트래블월렛 카드를 챙겨간다면 수수료 없는 무료 출금이 가능함
나는 간사이 공항역에서 교통카드를 살 거여서 역으로 이동하기 전 환전했고 토스뱅크, 트래블월렛 둘 다 핑크색(이온) ATM에서 뽑았다

간사이 공항역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하려면 ICOCA 그림이 그려진 JR 라인 파란색 자동판매기를 찾아가면 된다!
카드 결제는 안 되고 현금 결제만 가능
(공항 내리자마자 환전부터 한 이유)

우리나라 티머니 같은 교통카드인데 차이점이 있다면 구매시 보증금 500엔이 포함되어 있고 여행 마칠 때 구매했던 지역에서 반납하면 보증금 500엔과 함께 남은 잔액에 따라 수수료 뗀 잔액을 함께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

오사카 지역 교통카드 : ICOCA 아이코카 카드
도쿄 지역 교통카드 : SUICA 스이카 카드
(파스모?도 있던데 그건 잘 모르겠다.)

* 오사카에서 ICOCA 구매 → 도쿄에서 ICOCA 사용 가능, 반납 불가
* 도쿄 SUICA 구매 → 오사카에서 SUICA 사용 가능, 반납 불가

보증금 500엔 합쳐서 총 1000엔부터 구매 가능했어요 (1000엔 구매시 500엔만 사용 가능)


본격 여행 시작🎵인 줄 알았으나....

나름 서울/경기/부산 지하철, 기차 참 많이 타보고 어려운 적 없었던 사람인데도 너무 헷갈렸던 일본 지하철 첫 탑승.
열차 지연까지 더해져서 난바로 넘어가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다 @_@


📍 오사카 난바 (Namba)

일본 첫인상 겸 특이점 : 차들이 정말 깨끗했다. 광택이 반질반질

짐은 묵을 숙소에 미리 무료로 맡길 수 있어서 짐부터 몽땅 다 맡겨놓고 돌아다녔다



📍도톤보리

대낮의 도톤보리

남들이 올린 사진으로 봤을 때는 저게 뭐 특별한가? 했지만
막상 직접 마주하니 사진 찍고 있던 나


금강산도 식후경
아침을 먹었지만 꺼진 배를 채워줘야한다



📍스시 우오시응

나의 첫 일본 스시집 당첨 !!!

만화 캐릭터 같으신 주방장 분께서 훅훅 만들어주신다

자리는 바 형식도 있고 아닌 자리고 있었음


내 손 만한 장어스시
코난에서 맨날 뭉치가 장어덮밥 ~  장어덮밥 ~ 노래를 불러서
나에게 일본은 왠지 장어가 맛있을 거 같은 나라였는데
진짜 맛있었다 입에서 녹아버려

근데 포만감도 엄청났음

이것은 연어덮밥
레몬즙을 뿌려서 비비지 않고 먹는 느낌이었다
(연어알이 조금 짜긴 했지만) 두툼하고 비리지 않아서 맛있었다

첫 끼 대성공 !!



뭐 이런 거까지 한국어로 써주나 싶어서 찍은 사진


부른 배 소화 시킬 겸 오사카 성 구경을 갔다

📍 오사카 성

날씨가 조금만 화장했으면 더 좋았을까? 싶으면서도
이건 이대로 햇볕이 세지 않아 탈 걱정 없이 좋다는 생각으로 걸었다

역사적 지식을 놓고 살아간지 오래 되어 자세하게 알진 못하지만
침략을 막기 위해 똑똑하게(영악하게?) 꼬불꼬불 지어진 성

예전에는 사람의 기술이 주가 되어 만들었을 텐데 참 대단했다

내부까지 들어가진 못했다
성 아래에서 하염없이 성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고 성 꼭대기 전망대에서 성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고
다양한 외국인들과 소풍 온 것 같은 교복 차림의 학생들도 있었다


내 앞에 비둘기 먹이를 주는 중궈 가족이 있었는데
귀여운 참새가 참전 하려다가 오래 못 버티고 도망갔다


내부까지 들어가면 한국인 시선에서 바라볼 땐 화가 난다는데
바깥에서 좋은 것만 보고 가서 다행인 거 같기도 했다



다시 도톤보리로 돌아왔는데

7시도 안됐는데 해가 너무 빨리 져버렸다


다음엔 나도 저거 타볼래!



전자 소매치기로 유명한 도톤보리 돈키호테 지점이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지 ㄱㄱ!!!

요약:너무 너무 너무 정신이 없음
우리나라 다이소랑 비슷한 듯 안 비슷하고 나 포함 외국인 짱 많음
신기해서 볼 거 많은데 각 잡고 구경하려면 시간 투자 많이 해야함
난 여기서 구매 안 했지만 결제 대기 줄도 기니까 참고하시길..


돈키호테 구경하다 말고 급발진

예예 바로 저 관람차를 탔더라지요
겉보기엔 왜 저렇게 길쭉하게 생겼어? 했는데
정상에서 바라본 오사카의 도심 야경 최고였다



📍도톤보리 코나몬 뮤지엄

마감 즈음 방문했는데 직원들이 친절하진 않았고 청결도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전반적인 맛은 최근 한국에서도 먹어본 맛인데
빵의 식감이 맛있었음
문어가 엄청 크다거나 맛이 독보적으로 느껴지는 편은 아니었다



충격적으로 재밌어 보였던 게임센터
게임을 엄청 좋아하진 않는 편인데도 현금이 많았다면 많~이 썼을 거 같다

걷다가 딸기모찌 발견해서 딸기모찌도 먹어보고!!! 쭨득쭨득


📍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 별관
본관을 가고싶었지만 화재 이슈로 갈 수 없어서 별관으로 갔다

9시~10시 사이 방문이었는데도 웨이팅이 꽤 길었다

한국어 주문서도 있는거 넘 좋았음
맛 기본
기름진 정도(헷갈림) 진함?
마늘 1/2쪽
파 실파
차슈 넣음
빨간 비밀 소스 1/2배
면의 익힘 정도 부드러움
이렇게 먹었던 거 같은데

어떻게 먹어야 맛도리인지 알아보지 않고 그냥 주문해서인지
생각보다 느끼해서 깜짝 놀랐다
김치... 김치 먹고싶었어요


먹어보고 싶었던 세븐일레븐 당고와 크림브릴레 디저트로 마무리!!



하루 동안 2만 5천보 정도 걸었고
아킬레스건이 아파져 중간중간 쉬어줘야 했다
내 평생 이렇게 걸어본 것도 처음인 거 같은데
다리가 금방 부풀어 올라 압박 스타킹 챙겨가길 잘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