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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연남동

by 어쩌다 나 2017. 9. 1.



170830

눈 뜨자마자 겸이 학교 안 간 거 보고 새벽동안 겨우 가라앉힌 혈압이 다시 올랐다 계속 집에 있으면 또 쓴소리 할 거 같아서 씻고 연남으로 넘어왔음

볕이 쎄지 않아선지 바람이 제법 시원하다


언제와도 좋은 동네


​#카페투어 #하이웨이스트







혼자 온 나에게 너무나도 친절하셔서 솔직히 ㅠ 감동 받았다 흰테이블을 원했지만 양심상 구석탱이 앉음


​#크림라떼 ​그냥 비주얼 저격용인 줄 알았는데 오늘 같이 기분 개구린 날에 딱 좋은 달다구리 라떼였다 크림이 겁나 쫀득해부러 이거 마시러 또 오고싶을 정도


​#바질토스트 ​느끼한 맛일 줄 알았는데 토마토 때문인지 깔끔하다 포만감 장난없음


오늘은 현자 생일이다 그래서 편지를 썼쥐 호호

독립연습 책을 다 읽었음 퀭하던 마음의 지침서 같은 책이다

하도 오래 있었더니 다시 출출해져서 스콘을 시키려고 보니까 웨이팅 쩔더라.... 핡 그래서



언니가 추천해줬던 카페가 근처에 있길래 왔다
​#연남동228-3





아까 갔던 카페 언니들이 귀엽고 순딩했다면 여긴 약간 포스있으시다 걸크러쉬... 게다가 친절하심 ㅠ 나년 친절에 약한 녀뉴


​#비엔나커피 ​달콤 쌉싸름하다 근래 먹어본 커피들 중에 제일 내 취향에 가까운 것


​#초코프렌치토스트


토스트는 먹다보니 좀 느끼하지만 비엔나커피랑 잘 어울린다(?)


Bin t g


어쩌다보니 지나치게 됐다


너 이름이 뭐였더라


집으로 ~!


아빠랑 겸이랑 오후엔 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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