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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권태

by 어쩌다 나 2024. 6. 4.

 

발리에서 한 달 살기를 마치고 온 그녀 봄니를 만난 날 
봄닉 선물해 준 소중한 기념품은 이후로 매일 매일 나의 출근 가방이 되었다고 한다. 

 

또 찌니? 근질근질 난리임 

 

구름 보소 날씨 진짜 좋네 ! 
도토리묵 앞에서 치맥 때리기 좋을 날씨야 ~,~ 

 

돼지생강구이 어쩌구

배부르고 맛있었다! 

 

왠지 모르게 럭키한 1번 ㅎㅎ

 

 

우울했던 날 밤 산책~ 
블락비 노래 들으면서 둠칫둠칫 걸었다 

대학생 때 많이 듣던 곡들이라 

괜히 학교 운동장 돌던 때가 생각나고 그렇더라고,,~ 

 

 

수액 아니고 

물리치료 

원래 손목이 약한 편이다 
어릴 때 인라인 타다가 슬쩍 자빠졌다고 금간 적도 있고
조금만 무리해도 바로 통증이 오는데 
두 달만에 이렇게 아플 줄이야 ! 
이래서 평생 직장 가능하냐 ! 

 

 

회사 탕비실 
탕비실 메뉴는 여기나 저기나 어디나 거기서 거기구나 

 

 

 

 

 

 

 

 

갑자기 금연을 하게 된 이유라면 

담배 피는 것도 힘들다고 느낄만큼 무기력해져서다 

정신 건강이 더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입원비 대신으로 다른 곳에 돈을 써서라도 여차저차 생활은 하고 있다. (가끔은 이게 맞나 싶지만 어쩌겠나.)  

 

오늘은 정리수납 이모님들이 오셨다. 

사람에게 의식주가 기본인 만큼

집이 주는 기운이 되게 클 거라 생각하는데,

짐 때문에 쑥대밭이 된 집으로부터 얻는 기운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아서. 

근데 내가 정리하자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하나 막막해서 

결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한결 개운해지길 바란다.

병원비는 더 들었을 걸 아니까 이 정도는 아깝지 않고 쓸 수 있다. 

 

 

그리고 운동복을 샀다. 살이 쪄서 맞는 운동복이 없더라고. 

건강한 육체에 맑은 정신이 깃들기 바라면서. 

조만간 요가도 다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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